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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간증

어떻게 아들이 고학력 출세에서 자유를 얻었을가 [아들]아, 이제는 계획된 틀에서 너를 놓아주마 어릴 적부터 선생님은 늘 우리에게 ‘모든 것은 다 하찮은 것이고 오로지 학문만이 고귀한 것이다.’ ‘지식이 운명을 바꾼다.’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고학력자만이 출세할 수 있고 가문을 빛낼 수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저는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고 출세하고자 하는 소망도 허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태어난 후 저는 모든 희망을 아들에게 걸었고 아들이 장차 출세하기를 바랐습니다. 아들이 옹알옹알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저는 아들에게 글자와 당시(唐诗)를 가르쳤습니다. 아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부터, 선생님이 아들 손가락이 길어서 ..
돈과 명예가 행복한 삶을 줄 수 있는가? 돈과 명예가 행복한 삶을 줄 수 있는가? 아버지의 병상 앞에 앉아 온몸에 여러 가지 관을 꽂고 누워계신 아버지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어제까지만 해도 잘 걸으시던 아버지가 오늘은 병상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고 계셨다. 이때,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갔다.… 어렸을 때 아버지는 우리와 같이 밥을 먹은 적이 거의 없었고 나와 놀아주신 적은 더더욱 없었다. 아버지는 항상 바삐 왔다 갔다 하셨다. 더 나은 가족들의 삶을 위해, 다른 사람이 우러러보는 삶을 위해, 조상의 이름을 빛내고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기 위해 아버지는 밤낮없이 사업에 매달리셨다. 아버지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시내에 위치한 30평대 아파트로 이사 갔고, 7천만 원을 호가하는 차도 사고 가게도 장만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생각지 못한 사고로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느꼈다 생각지 못한 사고로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느꼈다 2012년, 나는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다. 하나님을 믿은 후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람의 일생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재하시며, 얼만큼의 부를 쌓는가도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놓으셨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론적으로만 알뿐 마음 속으로 믿지는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매일 악착같이 돈 버는 일에만 매달렸고, 하나님 말씀도 많이 읽지 않았으며 심지어 예배에 빠진 적도 종종 있었다. 그렇게 나는 하나님과 점점 멀어졌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내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셨고, 나를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주셨다. 2015년 9월, 추석이 다가오자 나는 이웃과 함께 밤을 따러 산에 올라갔다. 떨어진 밤을..
[크리스천의 간증] 심장병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 [크리스천의 간증] 심장병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 2017년 봄, 몸이 불편하고 호흡이 가빠와 대학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심장 승모판에 문제가 생겼다며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을 떠올리며 나는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집에 돌아온 후,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고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이 가빠졌다. 나중에는 몸이 얼마나 약해졌던지 지팡이 없이는 걷지도 못했다. 내 상태가 계속 나빠지자 아들은 예전의 내 진료기록을 갖고 동네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선 내가 심장병에 걸렸고, 아주 심각한 단계라며 수술을 받지 않으면 심부전증으로 번져 언제든 죽음의 고비가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의사의 말을 들은 아들은 두려운 마음에 서둘러 나를 데리고 베이징에 있는 큰 병원에서 정밀 검..
크리스천이 나누는 감동 스토리: 계모는 친엄마와 다르지 않았다 크리스천이 나누는 감동 스토리: 계모는 친엄마와 다르지 않았다 행복한 어린 시절, 깊은 모녀의 정 따스한 3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한 시골집 정원의 꽃들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은은한 꽃내음이 부지런한 꿀벌과 오색찬란한 나비를 유혹해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집에 있던 신이는 엄마의 머리카락을 갖고 장난치고 있었습니다. “신이야, 엄마 머리카락 갖고 장난 그만 치렴. 네 손 더럽잖니.” 그러자 신이는 헤헤하고 웃으며 장난을 멈췄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다시 엄마 뒤로 와 머리카락을 갖고 장난치기 시작했습니다. “신이야, 엄마 머리카락으로 장난 그만 치래도. 엄마 지금 털실로 네 스웨터를 뜨고 있잖니. 여기에 네가 제일 좋아하는 나비랑 꿀벌 모양을 넣어줄 건데 자꾸 장난치면 겨울..
아들의 웃음을 돌려주었습니다 아들의 웃음을 돌려주었습니다 고등학교 입시를 앞둔 어느 날, 류화(劉華)는 학교로부터 학부모회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2학년 학생과 학부모 전체가 면학반 개방 프로그램에 꼭 참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날 학교 행사장은 학생과 학부모들로 가득 찼습니다. 학교 측 대표는 강단에 올라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면학반 학생들의 우수한 수능 결과를 자랑스럽게 소개했습니다… ‘면학반’은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일부를 선발해 고등학교 입시를 면제해 주는 특별 우수반을 뜻합니다. 면학반에는 학교에서 가장 우수한 교사를 배정하고, 학생들에게는 무료 숙식이라는 특별 대우를 제공합니다. 면학반에 합격한 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 전 과정을 2~3개월 안에 모두 끝내야 할 만큼 공부의 강도도 셌습니다. 보통 학생들이 자정..
정직한 사람은 거리낌이 없이 산다 정직한 사람은 거리낌이 없이 산다 제가 처음 호주에 왔을 때, 말이 통하지 않아 직장을 구할 때도 늘 벽에 부딪히곤 했습니다. 어떤 때는 면접이 끝났는데도 사장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았고, 어떤 때는 전화로 직접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초조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만일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 이 낯선 땅에서 어떻게 생활하지!’ 이런 이유로 늘 불면증에 시달렸고 남몰래 자주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몇 번의 좌절을 겪고 나서 화교 출신인 청소 대행업체 여사장이 먼저 저를 시험 삼아 일을 시켜 보고는 일주일 후에 정식으로 고용했습니다. 저는 어렵사리 얻은 직장을 아주 소중히 여겨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사장을 따라다니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사장은 호주에서 십여 년 동안 청소를 대행하는 일을 했..
생사의 기로에 놓인 남편을 보며, 하나님을 의지하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남편을 보며, 하나님을 의지하다 2017년 1월 20일 아침, 나는 주방에서 밥을 하고 있었다. 그때 남편이 주방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위가 왜 이렇게 아프지? 방금 정원에서 호두만 한 핏덩이를 토했어”라고 말했다. 놀란 내가 뭐라고 반응하기도 전에 남편은 또다시 피를 토했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나는 너무 놀라 달려가 남편을 부축했다. 남편은 그렇게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얼굴색이 누렇게 변하고 입술은 보랏빛이 된 남편의 얼굴을 보며 내 심장은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이대로 숨이 끊어져 내 곁을 떠나면 어쩌나 걱정되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 전에 우선 ‘119’에 전화 걸었다. 전화 연결이 되어 내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남편은 또 수도꼭지가 열린 것처럼 엄청난 양의 피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