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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간증/가정 생활

자녀를 교육하기 전에 먼저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

자녀를 가르치기 전에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




     편집자의 말: 현대 사회에서 자녀 교육은 이미 부모들의 가장 어려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누군가는 ‘엄격한 엄마’가 되고 또 누군가는 ‘엄격한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사이의 문제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로 교육하려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당신은 이런 의문을 가진 적이 있습니까? 오늘 이야기 속의 주인공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님 말씀의 인도로 아이를 교육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럼 우리 함께 그녀의 체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가 된 기쁨과 비애


    결혼 후에, 큰아들이 태어났고 저는 아주 지극정성으로 아들을 보살폈습니다. 큰아들을 건강하게 키우려고 육아 서적을 많이 보았고, 아들이 좋아하는 것은 가능한 그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었으며, 무엇을 하든 적극적으로 밀어주었습니다. 큰아들이 세 살 무렵에 저는 아들을 데리고 해변과 농경지에 자주 갔습니다. 왜냐하면 대자연을 자주 접촉해 다양한 사물들에 대해 더 많이 알도록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 바람대로 아들은 영리하고 아주 착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서서히 자라감에 따라 천방지축이었고 성질을 부릴때가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잘 타일러도 말을 듣지 않았고 자주 투정을 부리며 말썽을 피웠습니다. 아들로 인해 한 번 또 한 번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자녀를 교육하기 전에 먼저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



    작은아들이 태어난 후, 저는 더욱 바빠졌고 성격도 거칠고 급해졌습니다. 하루는 작은아들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큰아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소파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리거나 혹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면 큰 소리를 내었습니다. 제가 몇 번이고 잘 타일렀지만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에 큰소리로 “떠들지 말라고 했지? 왜 말을 안 듣는 거야! 또 떠들면 벌세울 거야!”라며 아들을 꾸짖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말을 듣지 않았고 저는 강제로 아들을 의자에 앉히고 5분 동안 벌을 세웠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울고불고 난리를 쳤습니다. 저는 차마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큰아들이 말을 듣게 하려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통제 방식은 아들을 달라지게 하기는커녕 큰아들의 성격만 점점 더 거칠게 변했습니다!


   하루는 큰아들이 말을 듣지 않고 큰소리로 장난치는 바람에 작은아들이 잠에서 깼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고단했고 게다가 자질구레한 집안일로 너무 힘이 드는데, 큰아들마저 이렇게 말썽을 피워 저는 단단히 화가 나서 “목소리 좀 낮추라고 너에게 몇 번이나 말했니, 왜 말을 안 듣는 거야?”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이때 큰아들은 화가 나서 씩씩거리며 동생 곁으로 다가가 손으로 동생의 입과 코를 막았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저는 얼른 큰아들을 한쪽으로 밀어제치며 “뭐 하는 짓이야. 동생이 숨이 막혀 죽는 거 몰라?”라고 말하자 큰아들이 정색을 하고 오히려 저에게 “엄마는 왜 나를 낳았어? 큰소리치려고 낳았어?”라며 고함을 지르면서 문을 ‘쾅’ 닫고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큰아들의 말에 전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저는 작은아들을 다독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 나는 왜 늘 아들과 큰소리로 말다툼을 하는 것일까?’ 저는 큰아들이 전보다 많이 수척해졌고, 여러 번 꿈에서 깨어 울었던 것을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 성질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주 큰아들에게 고함을 쳤습니다. 이 때문에 큰아들은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느꼈고, 심지어 한밤중에도 편히 잘 수 없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잘 웃고 예의 바른 아이가 말썽꾸러기로 된 것입니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무기력한 저는 스스로를 반성해 봤습니다. ‘내가 왜 이러지? 큰아들은 아직 어리잖아, 그런데 어떻게 그런 엄한 말투로 말할 수 있지? 내 성질을 왜 억제하지 못할까? 예전에 그렇게 큰아들을 사랑하고 보살펴 줬으면서, 지금은 무정하게 대하고 아들에게 상처를 주잖아!’ 하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큰아들의 말썽은 멈출 줄 몰랐고, 심지어 하루는 저의 휴대폰을 가로채 땅바닥에 내던졌습니다. 아들의 이런 모습을 보며 저 역시 끓어오르는 혈기를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줄곧 화를 냈고 또 자책을 되풀이하는 악순환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문제의 근원을 찾게 해 주다


    2017년 9월,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자매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를 나누면서 툭하면 큰아들에게 화를 내는 저의 내적인 상황을 자매들에게 이야기하고 해결 방법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한 자매가 저에게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읽어 주었습니다. 『사람이 타인의 앞이나 뒤에서 화를 낼 때는 다 서로 다른 속셈과 목적이 있다. 그것은 자신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혹은 자신의 이익이나 이미지, 체면 등을 지키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어떤 이는 화를 내는 데에 기준이 있지만 어떤 이는 기준도 없다. 화를 내고 싶으면 마음대로 내며 아무 제약도 받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화는 사람의 타락 성품에서 온 것이다.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다 혈기와 천성적인 것에 속한다.』,『혈기라는 것은 좋은 것이냐? 그것은 긍정적인 것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것이냐? (부정적인 것입니다.) 부정적인 것이 틀림없다. 그러면 사람이 혈기에 따라 사는 것은 좋은 일이냐 나쁜 일이냐? (나쁜 일입니다.) 그럼 어떤 일이 임할 때 혈기와 천연적인 것을 드러내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순복하고 진리를 찾고 구하는 사람일까? 아주 분명한 것은 그 일에서 그 사람이 혈기를 드러냈다면, 틀림없이 하나님에 대한 순복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제가 툭하면 큰아들에게 혈기를 드러내는 것이 자신의 체면과 지위를 지키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과거 제 행동들을 돌이켜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큰아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그래도 잘 타일렀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말해도 듣지 않거나, 또 큰아들이 말대꾸를 할 때 아들이 저를 엄마로 대하지 않고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엄마로서의 존엄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여겨 걸핏하면 아들에게 화를 내고 고함을 치면서 꾸짖고 나무랐습니다. 엄마라는 지위로 아이를 억누르고 아들이 제 말에 따르고 말을 잘 듣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방식은 소용이 없을뿐더러, 원래 저와 가장 가까웠던 아들이 저를 늙은 어미 호랑이로 여겨 저를 멀리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제 말이 틀린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타락한 성품으로 일을 처리하고 아들을 대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이와 잘 지내지 못하고 정상적인 소통을 방해한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저의 이런 교육 방식은 사탄의 교만한 성품으로 일을 처리한 것으로서 혈기에 속하고 부정적인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기로 결심하다


     저는 화를 내는 이유를 찾았는데 그것은 사탄의 교만한 성품으로 아들을 대했기 때문입니다. 막무가내로 화를 내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며 시종일관 바뀌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미움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오직 하나님만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하나님께 의지해서 변화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말씀을 통해 아이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사탄 성품의 지배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탄에 의해 깊이 타락한 저는 하나님의 구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시는 저의 교만한 성품으로 아이를 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변화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세요.’


자녀를 교육하기 전에 먼저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



    하루는 저녁 7시가 지나 작은아들이 아주 피곤한 낯빛으로 잠을 자겠다고 칭얼거리며 떼를 썼습니다. 저는 평소에 두 아이를 같이 재웠는데, 큰아들이 배가 고프다며 저에게 우유와 시리얼을 먹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은아들이 울고불고 떼를 써서 작은아들을 먼저 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달래도 작은아들은 잠을 자지 않고 형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큰아들을 불렀는데 큰아들은 짜증을 냈고 ’쾅’하고 문 닫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순간 저는 화가 치밀어 “뭐 하는 짓이야, 동생이 자야 하는데,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면 어떡해?”라고 하자 큰아들 역시 지지 않고 화를 내면서 “무슨 상관이야. 엄마가 왕이 아니야. 하나님이 왕이잖아.”라며 말대꾸를 했습니다. 아들의 말에 또 혈기로 아들을 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방금 또 저도 모르게 혈기로 아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저는 사탄의 웃음거리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 편에 서고 싶고 더 이상 타락한 성품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저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들에게 “아들, 이리 와, 엄마가 안아 줄게.”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들을 꼭 안고 “아까 너에게 고함친 건 엄마가 잘못했어. 엄마를 용서해 줘!”라고 사과했습니다. 이 말을 하고 아들이 저를 용서해 주지 않을까 봐 그리고 아들이 전처럼 계속 저에게 대들까 봐 더욱 걱정이 되었습니다. 잠시 후 큰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 나도 미안해. 엄마한테 큰소리친 거 잘못했어!” 아들이 이렇게 말하자 제 마음은 따뜻해졌고 감동을 받았으며, 그날 밤 아들과 서로 껴안고 잠을 잤습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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