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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간증/구원 간증

생각지 못한 사고로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느꼈다

생각지 못한 사고로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느꼈다



    2012년, 나는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다. 하나님을 믿은 후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람의 일생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재하시며, 얼만큼의 부를 쌓는가도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놓으셨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론적으로만 알뿐 마음 속으로 믿지는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매일 악착같이 돈 버는 일에만 매달렸고, 하나님 말씀도 많이 읽지 않았으며 심지어 예배에 빠진 적도 종종 있었다. 그렇게 나는 하나님과 점점 멀어졌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내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셨고, 나를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주셨다.


    2015년 9월, 추석이 다가오자 나는 이웃과 함께 밤을 따러 산에 올라갔다. 떨어진 밤을 줍고 난 후, 높은 나무에 밤이 많은 걸 보고 나는 4~5m 되는 나무에 올라가 장대로 밤을 쳐냈다. 그런데 나무에 올라 몇 번 치지도 않았는데 중심을 잃고 나무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뾰족한 것에 찔린듯한 고통이 느껴졌고 일어나려 했지만 두 다리에 감각이 없었다. 도움을 청했지만 이웃에겐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내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 점점 어둑해지는 하늘을 보며 내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다. 온몸에 힘도 빠졌다. 만약 이웃이 찾으러 오지 않는다면 나 혼자 이 산에서 아무도 모른 채 죽어갈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 다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고통 속에 허덕이고 있을 때, 내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하나님은 사람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지금 제가 나무에서 떨어져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나님, 제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은 하나님뿐입니다. 저를 당신께 맡겨 당신의 주재에 따르겠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믿음은 바로 외나무다리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건너기 어렵고 목숨을 내걸면 편안히 건널 수 있다. 사람에게 두려워하는 생각이 있는 것은 바로 사탄의 우롱인데, …』 순간 마음속이 환해진 느낌이었다. 그렇다! 내 목숨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오늘 내 목숨도 하나님께서 결정하실 일인데 내가 두려워할 것이 뭐가 있단 말인가? 두려움은 사탄의 교란과 시험이 아닌가? 하나님께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자 마음이 평온해졌고 두려움도 사라졌다.


생각지 못한 사고로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느꼈다



    20분가량이 흘렀을까. 이웃과 또 다른 사람이 내 쪽으로 걸어왔다. 그들을 본 나는 하나님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렸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다. 꼼짝도 못 한 채 쓰려져 있는 내 모습을 본 두 사람은 깜짝 놀라 119에 전화를 걸었다. 그들은 몹시 놀라며 내게 말했다. “소란, 자네 머리가 저쪽으로 조금만 갔어도 나무뿌리에 부딪혔을 거고, 이쪽으로 조금만 왔어도 날카로운 대나무에 찔릴 뻔했어. 정말 위험했는데 운이 좋았네! 하늘이 도왔어!”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며 나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속으로 끊임없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병원에 도착해 X-레이를 찍었고, 그 사진을 보며 의사가 내게 말했다. “늑골 4개가 부러졌고, 부러진 뼈가 폐를 찔렀어요. 흉골도 부러졌고, 왼쪽 어깨뼈도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어요…” 의사의 말을 듣고 나는 멍해졌다. 두려움과 긴장감이 엄습했다. ‘어쩜 이렇게 심하게 다친 거지? 혹시라도 불구자가 되면 어쩌지?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가지?’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질병이 임함은 하나님의 사랑이니 그 속에 꼭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다. 비록 육체가 고통을 좀 받을지라도 사탄의 생각을 갖지 말라. 질병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미하며, 찬미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을 누리게 되니, 질병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누차 찾고 구하며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이 빛 비추어 깨우쳐 줄 것이다. 욥의 믿음이 어떠했느냐? 전능한 하나님은 전능한 의사이다! 병 안에서 살면 병뿐이고 영 안에서 살면 병이 없다. 너에게 한 숨만 붙어 있어도 하나님은 너를 죽지 않게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믿음을 주셨다. 고통 앞에서 나는 조용히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지 원망과 나약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 나무에서 떨어져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하나님께 기도드린 것과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셔서 이웃에게 나를 돕도록 하시어 내가 제때 병원에 올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 떠올랐다. 의사는 부상이 심각하다고 했지만 나는 하나님께서 전능하심을 믿는다. 내가 의지할 유일한 곳이 바로 하나님이다. 내 모든 것을 기꺼이 하나님께 바칠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마음 한쪽이 든든해졌고, 더는 두렵지 않았다. 그때 나는 형편상 큰돈을 들여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내가 일하던 공장에서 나를 위해 660만원 정도이나 모금해준 것이 아니던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능하신 주재임을 알 수 있었다. 공장의 동료들이 나를 위해 모금 하도록 하여 내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것이다. 내 마음은 다시금 하나님을 향한 감격으로 벅차올랐다.


심각한 고비를 막 넘겼을 때 더 큰 고비가 다가올 줄은 몰랐다. 낙상사고로 폐에 피가 차서 의사 선생님이 내 폐에 찬 피를 뽑아주셨다. 한 번에 750ml나 뽑았다. 게다가 폐에 있는 모든 피를 다 뽑을 때까지 계속 뽑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튿날 아침, 친척의 도움으로 사진을 찍었다. 잠시 후, 친척이 다급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긴급 상황이야. 의사가 피를 잘못 뽑았어. 간에 있는 피를 모두 뽑고 말았어. 큰 병원에 연락해놨는데 내일 데리러 오겠대.” 친척의 말에 나는 또다시 공포감에 휩싸였다. 간은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데, 그렇게 많은 피를 뽑았으니 만약 큰 병원에서도 치료할 수 없다고 하면 그대로 죽은 목숨이 아닌가? 죽음의 그림자가 점점 내게 다가오는 게 느껴졌다… 두려움 속에서 나는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지금 저는 몹시 나약합니다. 두렵습니다. 부디 저를 이끌어주십시오. 제 목숨을 당신께 맡기겠습니다. 죽든 아니면 살든 하나님의 뜻대로 하세요. 저는 하나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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